베트남에서 최근 특별 소비세와 지역 사회의 보건에 관한 회의가 열려 보건 전문가들은 담배와 알코올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한층 끌어올림으로써 건강과 재정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014년 특별 소비세 법 개정으로 담배의 세율은 올해 65%에서 70%로 늘었다. 2019년 1월에는 게다가 75%에 오를 예정. 이에 따른 소매 가격은 올해 2.9%, 2019년에 2.8%상승 하지만, 인플레이션 요인을 제외하면 2015-2020년 가격 상승은 연율 1%정도에 그친다. 연간 경제 성장률을 5%로 가정하면 담배 가격은 실질 가격 하락이 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기 어렵다고 보인다.
 infonet.com에 따르면 회의에서 세계 보건 기구(WHO) 베트남 지부의 담당자는 특별 소비세 인상은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정부와 시민의 건강 양쪽에 메리트를 가져 오는 "윈윈"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적인 보건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정부 단체"헬스 브리지"베트남 대표는 맥주, 술은 장애 조정 생명년(DALY)를 토대로 산정하는 사망 원인 5.7%, 질병 요인의 4.7%를 차지하며 이것이 담배에서는 각각 16.9%, 8.8%라고 지적. 담배, 알코올 맥주의 저가는 특히 베트남의 지방에서 과잉 소비를 초래하고 지역의 보건 악화가 사회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을 경고했다.
 현재 특별 소비세는 세수 7% 정도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60% 정도가 담배, 알코올 맥주 소비로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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