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 주요 산업 중 하나인 피혁 제품이나 신발 제조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장기 계획 재검토의 필요성을 베트남 가죽·구두 핸드백 제조자 협회(LEFASO)가 지적했다. 종래의 계획이 제화 업계의 눈부신 수출 확대와 제조 기술 혁신 등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피혁 제품과 신발 제조 분야의 발전을 돌아면서 2020년에 목표를 정한 발전 계획과 2025년 전망을 담은 업계의 발전 계획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이 분야는 매년 15-20%라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계획이 현재의 상황에 적합한 것이 아니다. 업계의 기초를 더 단단하게 하는 것이라며 다음의 비약적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계획 책정이 필수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급격한 무역 확대
베트남 가죽·구두 핸드백 제조자 협회(LEFASO)의 사무국장에 따르면 업계의 총 수출액은 2015년에 149억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이 중 미국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43%, EU(유럽 연합)가 이어 2위 이다.

LEFASO의 회장은 "베트남이 몇가지 자유 무역 협정 협상을 마쳤을 무렵부터 특히 환 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협상 이후 해외 자본에 의한 피혁 제품과 신발의 생산량이 확대됐다 "라고 지적. 그리고 동시에, 원재료의 피혁 수입은 9%, 가공 자재 수입도 28% 각각 증가했다.

이들의 자유 무역 협정 체결은 해외에서 대량 주문 획득에 크게 힘을 발휘했다. 예를 들어 올해 1월에는 대형 수출입 기업이 5000만 달러 규모 주문의 외주처를 뚫어 LEFASO의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도 피혁 제품·구두의 수출은 15% 정도 성장이 예상 되고 핸드백, 우산, 모자 등도 13%의 수출 증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체의 2016년 수출 총액은 170억달러로 예상된다.

급속한 발전 계획 재검토를
그러나 눈부신 발전의 한편 경제의 국제 통합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준비가 진행되는 것은 해외 직접 투자(FDI)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동업의 베트남 자본 기업은 뒤지고 있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를 들면 생산성으로 비교하면 외국계 업체의 생산성은 베트남 국내 기업들 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또 신발 제조 기술은 최근 급속히 발전 변화하고 있다. 진짜 가죽 제품 신발의 본체 제조는 50% 감소하고 구두 위의 부품과 구두를 만들 경우에도 기존의 압착, 접착 기법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으며, 새로운 방법들이 채용되고 있다.

"이들 새로운 제조 기술은 외국계 기업에서 이미 채용되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혁에 베트남 자본의 제화 회사들도 따라가지 못하면 향후 국제 통합의 혜택을 앞에두고 해외 자본 기업들에 맞설 수 없다"라고 LEFASO 회장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베트남 제화 업계의 발전 비전이 시대와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 것은 분명하고,"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계획 정책이 급선무이다. 2015-2020년까지 2020-2025년까지 2단계로 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라고 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다.

회장의 의견으로는 최초 2015년부터 5년간은, 업계에서 원자재 생산과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 가죽 제품 제조와 제화에 특화된 공업 단지를 국내에 3,4곳 개설하고 제조업자 간의 연계 ▽ 원자재 공급 루트 개척 ▽ 수출 촉진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의 측면에서 더욱 업계 내에서 제휴를 꾀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상공부의 부장관도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상공부는 피혁 제품이나 신발 제조 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경공업국에 LEFASO와 연계하여 현재의 계획을 짜고 있다"라고 언급." 새로운 현상에 보다 적합한 계획을 신속히 책정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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