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베트남 통신(VNA)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주식 회사화 되는 주요 항구에 민간 투자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화물 취급 증가에 따른 매출과 일등지의 입지 조건과 광대한 부지를 이용한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가 인기의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부동산 개발 업자 등이 나오는 항만사 관련 주식 취득에 나서고 있다.

 호치민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국유의 사이공 항만 회사는 이달 30일에 주식을 신규 공개(IPO) 한다. IPO에는 자본금 16.51%를 내놓고 그 후 추가 16.51%를 매각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항만에 대한 출자 비율을 51%까지 억제할 방침을 내놓았고, 이에 따라 실시된 꽝닌, 냐짱, 다낭, 하이퐁, 껀터 베트남 종합 해운 회사(비나 라인즈)산하 5개 항만의 IPO는 높은 인기였다.
 다낭항은 1320만주를 민간 기업 5개사에 1주당 1만 5677동으로 최저 가격 1만 2000동을 넘는 가격으로 팔았다. 오만 투자 기금과 투자 회사 T&T그룹은, 꽝닌, 하이퐁항의 주식 취득에 의욕을 나타낸다. 비나 라인즈는 지난해 8월 냐짱 항 주식 34.7%인 850만주를 부동산 대기업의 빈그룹에 매각했다.
 주요 항만에서는 민간 참여로 인한 매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대부분의 항만은 일등지에 있는 넓은 구역으로 부동산 사업의 이용이 기대된다. 꽝닌항은 7만 5000DWT(재화 중량 톤)초과의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연면적 1만 700㎡에 4개의 창고와 14만 2000㎡의 화물 보관소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수년 간 여러 요인으로 물동량은 줄고 있지만 많은 부동산 개발 회사들이 항만 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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