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東芝), 히타치 제작소(日立製作所), 이토츄 상사(伊藤忠商事)는 베트남에서 건설 중인 고속 도로용 전자 요금 징수 시스템(ETC)와 교통 관제 시스템, 설비 감시 시스템 등 도로 교통 시스템(ITS)을 일괄 수주했다. ITS를 도입하면 교통 체증이 완화 될 것이다. 일본에서의 도로 교통 시스템은 실적과 기술력이 평가 되었다. 일본 기업의 해외 ITS패키지 수주는 처음이다.

 ITS는 베트남 남부의 Hồ Chí Minh - Dầu Giây간 약 55km구간에 설치하고 2017년 전반의 운용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고속 도로 공사(VEC)가 발주하고 약 40억엔에 수주했으며 일본 정부의 자금 협력으로 실시된다. 이 구간은 동국에서 계획되고 있는 북부의 수도 하노이, 중부 다낭, 남부의 호치민을 잇는 길이 1,811km의 남북 고속 도로의 일부이다.

 도시바가 ITS기기를 납품하여, 히타치가 설비 설치 공사를 다루고 이토츄가 상무 관계를 담당한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은 경제 발전에 따라 교통량이 급증 하면서 체증이 심각해 지고 있다. 그래서 VEC는 Hồ Chí Minh - Dầu Giây간 고속 도로에 ITS를 도입함으로써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여 물류 효율화와 정체 완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대도시 간을 짧은 시간에 연결 할 수 있는 고속 도로 정비가 시작되고 남북 고속 도로를 비롯한 22노선 총 약 6,000km가 계획되고 있다. 도시바, 히타치, 이토츄는 향후도 계속 동국에서 ETC나 교통 관제 시스템 등 ITS의 제안을 추진하여 고효율적인 도로 교통 시스템의 제공을 통해 정체 해소, 환경 오염 저감과 경제 발전을 지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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