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자본 베트남 기업의 100%출자를 인정하는 정령이 지난해 9월에 발효 후 많은 기업에서 외국 출자 비율이 높아져 주가도 뛰고 있다. 국가 증권 위원회는 주식 시장의 진흥을 꾀하기 위해 더욱 개방을 추진하고 외국 투자가의 참가를 재촉하여 베트남의 포지션을 "프론티어 시장"에서 "신흥 시장"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4일 베트남 언론이 전했다.

◇ 외국 한도 철폐로 주가 Up

 수산 대형 VINHHOAN 수산은 22일 외자에 대한 출자 상한선을 철폐한 기업으로서 상장 기업으로 3개째가 되었다. 상한을 없앤 기업의 제1호는 2015년 사이공 증권이다. 침구 업체 에버 피어 베트남도 이달 3일 외자 상한선을 철폐하고 그 후 외자 비율은 49%에서 58%로 높아졌다.

 외국 제한 철폐는 주가에 좋은 영향을 주며, VINHHOAN 주가는 22일 발표 후 호찌민 증권 거래소에서 0.9%상승. 에버 피아 주가는 외국 상한 제한이 있던 때와 비교하면 32% 대폭 상승이다.

 한편 투자 회사 호앙후이 투자 서비스도 주식을 외국에 개방하는 절차를 완료할 예정. 또 대형 유업업체 비나밀크는 외자 비율의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자회사 7개사의 청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민 시 증권은 보고서에서 외국에 대한 100% 개방은 2016년의 큰 트렌드 시장에 더 많은 외국 투자 유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베트남을 "신흥 시장"으로

 주식 시장 개방을 과시하고자 국가 증권 위원회 위원장은 3월 세계적인 주가 지수"MSCI지수"를 공표하는 미국 대형 증권,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과 회담하고 베트남을 종래의 동사 규정을 "프론티어 시장"에서 "신흥 시장"으로 격상 하도록 의뢰할 방침. 이 회사는 2013년에는 외자 상한 때문에 승격을 거부했다고 한다.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의하면, 카타르 주가 지수, 아랍 에미리트 아부 다비 증권 거래소 주가 지수는 함께 2013년 6월에 신흥 시장으로 인정된 지 1년 후 38%나 올랐다. 신흥 시장이 된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2014년 1~9월 주식 시장에 외국 유입액이 각각 42억달러, 1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2014년 베트남 증시에서의 외국 매월액은 1억 7500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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