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 경찰은 설(Tet: 구정) 명절을 앞두고 교통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1월 11일~14일 4일간 전국에서 약 4만건의 위반을 단속하고, 그 중 알코올 수치 위반 건수 가 전 4일간과 비교하여 40% 증가했다.

이 단속 중 9098명의 운전자가 알코올 수치 위반으로 처리되었으며 전 4일간에 비해 2620건의 증가를 보였다.

이 단속으로 총 883억 동의 벌금이 부과되어 1만 3000개 이상의 차량이 일시적으로 압수되어 8000건 이상의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또,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47건의 위반, 속도 초과 약 8200건, 과적재 740건 등 다른 위반도 적발되고 있다.

특히 국도 1호선에서는 2만47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그 중 4919건의 위반이 적발되어 약 110억동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교통경찰국은 위반이 눈에 띄는 시간대나 루트에서 보다 철저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는 방침으로 특히 알코올 농도나 약물의 사용과 관련된 위반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3월 9일까지의 기간 전국 교통경찰은 다른 경찰부대와 협력해 중대한 교통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위반 방지와 단속에 주력한다.

여기에는 속도 초과, 부적절한 도로 사용, 과적재, 정원 초과 등이 포함된다.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화물 및 여객 수송을 하는 자동차로, 국도 1호선에서는 교통 경찰국이 직접 지도해, 순찰 및 위반 처리를 감독한다.

이러한 엄격한 단속은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이다.

교통경찰은 공공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일에도 단속 활동을 계속하 위반자에 대해 단호하게 단속할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s://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