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산하 환경 위생, 노동 의학 연구소는 최근 국내의 아이의 납 오염 실태와 대책에 관한 연구 보고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북부 지방 타이 응웬 성의 연광산 인근에 위치한 Đồng Hỷ군 Tân Long 마을에서는 조사 대상자 3~14세 어린이 209명 중 109명에서 혈액 중 납 농도가 기준치 보다 높았다. 게다가 이 중 105명이 10~44mcg/dl로 경도, 4명이 45mcg/dl로 중간 정도의 납 중독으로 나타났다.

 유색 철이나 연철의 생산 지역인 동부 타이 응웬 시 또 다른 구역에서는 조사 대상자가 되는 3~14세 어린이 180명 중 78명으로 혈액 중 납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66명이 경도, 12명이 중간 정도의 납 중독이었다.

 단, 베트남에서는 혈액 중 납 농도 기준치가 10mcg/dl인 반면 미국에서는 절반의 5mcg/dl로 설정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 납 중독이 인정된 자녀에 대하여 납의 체외 제거를 촉진하는 제품을 사용하기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 방법은 축전지 재활용 사업으로 알려진 홍강 삼각주 지방 흥옌 성의 한 마을 자녀들도 실시되고 있다.

 환경 조사에서는 물 샘플 30점 중 3점, 토양 샘플 30점 중 12점, 식품 샘플 10점 2중 점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이 확인 되었다.

 납 중독은 토양, 물, 공기 외 아이들이 잘 사용하는 물품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에서는 대상 지역 내의 유치원 2군데서 벽의 도료나 유아의 완구에 대해서도 납 함유량을 조사했는데, 벽의 페인트는 안전이 확인됐지만 일부 장난감에서 가벼운 납 오염이 확인됐다.

 또 충전지 제조 공장에서는 직공의 혈중 납 농도가 매우 높고 작업복에 부착한 납이나 공기 중의 납을 들이마신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원이 작업복 차림으로 귀가하여 가족들의 그것과 함께 세탁하여 가족들에게 납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소는 학부모는 아이의 완구 및 주변물은 생산원이 분명한 안전한 것을 선택하도록 권하고 있다.

 어린이 납 중독의 증상으로는 빈혈, 조급증, 지능 발달 지연, 구토, 복통, 식욕 부진, 권태감, 집중력 저하, 정신 성숙의 지연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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