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를 모아 식용유로 재생 한다. 이렇게 들으면 「혹시 에코..?」 등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그러나 재생 된 기름은  정체 불명의 화학물질을 사용해 만들어져 유명 브랜드 제품의 패키지에 끼워 팔리고 있다.

　하노이시 호아이둑(Hoài Đức)군 즈온리에우(Dương Liễu)마을은「하이테크마을」로 불리고 있다. 마을의 90%가 넘는 세대에서 각종 일용품 생산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의 제품은 저품질의 모조품이나 가짜로 식용유도 그 중 하나이다.

　이 마을의 거주자로 폐유 모으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남성 잔씨는 매일, 오토바이 삼륜차에 플라스틱제의 대형 용기를 쌓고, 시내의 레스토랑이나 식당등을 돈다. 1 일 약 500리터 모으고, 마을내의 사우 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폐유 재생 업자에게 매각한다.

　업자는 폐유를 큰 스텐레스제 용기에 넣어 가열하여 흰 가루를 대량으로 넣고 저어. 다른 용기로 옮겨 30분 정도 더 가열하면, 폐유의 색이 탁해진 황색으로부터 맑은 황색이 되어 이윽고 신품의 기름과 혼동할 정도로 투명한 황색으로 변한다.

　작업원등에 의하면, 이 흰 가루는 중국제로 색을 투명하게 하는 것 외, 불순물을 침전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사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그들은 웃물의 덩어리진 기름을 건져 내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있었다.

　업자에 의하면, 재생유에는 1류에서 3류까지 3 종류의 등급이 있어, 1류는 진짜와 거의 다르지 않지만, 3류의 값싼 물품은 식으면 굳어져 버린다고 한다.

　사우 시장에는 재생유를 포함한 일용품을 취급하는 판매 대리점이 있다. 점내에는 식용유가 들어간 골판지상자가 쌓여 있고 상자에는 유명 메이커의 상표가 인쇄되고 있다.그러나 사용 기한이나 연락처 등은 기록 되어 있지 않았다.이러한 상품은 시내와 주변 각 성의 시장이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내의 각 학교 가까운 곳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각종 튀김용 간식을 파는 가게나 포장마차가 있다.그러나, 이러한 간식이 어떤 기름을 사용해 만드는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무역 대학 가까이의 Bánh Khoái 점의 점주는 몇 번 사용해도 색도 냄새도 변하지 않는 식용유가 최근 나타나, 잘 팔리고 있다고 알려 주었다. 이 기름도 아마 재생유에 틀림없을 것이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