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빈즈온성, 동나이성,호치민시를 흐르는 남동부의 주요 하천, 동나이강의 수질이 더욱 더 나빠지고 있어 이 강의 물을 수도물로 이용하고 있는 호치민시 등에 심각한 문제가 되어 있다고 현지 언론 그오이라오돈 전자판이18일 보도했다.

호치민시의 주요 3곳 정수장인 투덕(Tu Duc) 정수장(일량 75만 입방미터), 탄히엡(Tan Hiep) 정수장(30만 입방미터), 빈안(Binh An) 정수장(10만 입방미터)은 모두 동나이강으로부터 직접 취수 하고 있다.

동나이강의 수질은 저하가 계속 되고 있어 작년 호치민시의 여러 지점에서 측정된 생물화확적 산소 요구량(BOD),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미생물량등의 각 지표는 전년에 비해 일제히 더 악화되었다.

하류에서는 해수가 침입

하류에서는 해수의 침입으로 염분 농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특히 2009년 이래, 하천의 수량이 줄어 드는 건기에  염분 농도의 상승이 현저하다. 염분이 혼입된 물은 처리 코스트가 증대하기 때문에 수도 사업에의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해수면의 상승이 이대로 계속 되어, 동나이강에 계획되어 있는 각 수력 발전 댐이 일제히 저수 하게 되면,호치민시 수도 회사가 비엔호아시(동나이성)에 설치하고 있는 호아안(Hoa An) 취수장까지 소금물이 올라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나이강 본류에는 이미 다님, 다이닌, 동나이 2, 동나이 3, 동나이 4, 치안등 6개의 수력 발전소가 운영 되고 있으며, 게다가 14개소에 건설 계획이 있다.

지류의 댐이나 소규모의 저수지를 합치면, 동나이강 수계의 수리 시설은  모두 30곳에 이르지만, 아직껏 이러한 저수를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규정이나, 하류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대응 메뉴얼은 아직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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