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국제 필름 페스티벌(HIFF)이 올 봄, 처음 개최된다.

이는 영화 도시로서의 인지도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 새로운 인재 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최는 4월 6~13일을 예정으로 경쟁(competition) 부문 참가 작품은 동시에서 상영되어 우수 작품을 선 표창이 행해진다. 콘페티션 이외의 작품도 '필름·갈라' 프로그램으로 공개된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영화 제작 회사와 감독, 배우, 프로듀서에 의한 전문적인 강좌 외에 투자 및 제작 기술에 관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를 예정. 음악 이벤트나 패션쇼, 음식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많은 기대의 목소리가 모여지고 있다. 영화 감독인 Nguyen Phong Dien은 “HIFF 2024는 베트남 영화 관계자에게 국제적인 만남과 교류, 경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환영하며. "근래에는 호치민시 쇼트필름 페스티벌이 성공을 거두는 등 영화 업계에는 잔잔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 관계자로서 협력해 주목받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의욕을 밝히고 있다.

동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영화 시장의 40%를 동시가 차지하고 있다. 시문화스포츠국의 부국장은 “영화는 시가 추진하는 문화산업 전략의 선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시내 영화산업은 8조400억 동이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 2025년부터 연평균 약 12%로 성장하여 그 규모는 5조동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영화 산업이 국민적 오락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 매거진 잡지에 따르면, 2010년 베트남에 90관이었던 영화관은 2019년에는 10배 이상의 1100관에 또 2019년 공개된 작품 중 베트남 영화가 전체의 29%를 차지해 동남아 4개국 중 가장 자국영화 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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