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은 제조, 건설, 농업, 어업의 각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채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베트남인 노동자의 채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의 해외노동국에 따르면 이는 노동·보훈·사회부와 한국의 노동부에 의한 각서 내용을 실시하는 일환이며, 베트남인 노동자를 한국에서 고용하는 EPS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어 있다.

응모하는 베트남인 노동자는 한국어 시험과 기능·능력 평가의 2단계 시험을 봐야 한다.

2024년 채용 예정수는 1만5374명으로, 그 내역은 제조업이 1만1246명, 건설업이 200명, 농업이 895명, 어업이 3033명이다.

등록 접수 기간은 1월 26일~30일까지 5일간이며, 제1회 시험 실시 예정은 3월 5일~6월 14일이다.

응모 자격은 18세~39세까지의 연령 제한, 전과나 한국으로부터의 추방 이력이 없는 것, 베트남에서 출국 금지 처분을 받지 않은 것 등이 필요하다.

또한 EPS 노동자의 E9 비자 또는 선원 E10 비자로 합법 또는 비합법적으로 체류한 경험이 있는 경우 체류 기간은 5년 미만이다.

비합법체류자가 한국정부의 자발적 귀국촉진정책 기간 중에 자발적으로 귀국한 경우에만 응모가 가능하다.

노동·보훈·사회부는 EPS 프로그램을 통해 1만2000명 이상의 노동자를 채용할 예정이며, 연간 목표로 1만1000명~1만2000명의 노동자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사회부 장관은 이전 회의에서 한국 측에 베트남인 노동자 채용 범위 확대 및 한국어 시험 합격자 수 증가를 제안함과 동시에 노동자에게 드는 비용을 줄이고 EPS 프로그램에의 접근 용이화를 요구한 바 있었다.

또한 전문기술 노동자, 간호사, 정보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서 노동자 수용의 확대도 제안고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s://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