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메트로 1호선 Ben Thanh-Suoi Tien선 개업을 위해 즉시 인력 양성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훈련을 실시하고 조기에 메트로의 운행·보수 회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시 인민 평의회 Pham Van Dong경제 예산 위원장은 10월 18일에 열린 도시 철도의 건설 진도 시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 도시 철도 관리 위원회 Nguyen Do Luong위원장에 의하면, 메트로 모노레일, 트램(Tram)등 8개 노선의 운행에는 약 5,000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우선은 2017년에 메트로의 운행 회사를 설립해 1호선, 2호선에 복무할 약 450명을 육성하여 2018년 개업 전에는 6개월간의 시험 운행을 실시해야 한다.

용지 인도 지연

 반면 Luong위원장은 1호선의 용지 회수가 매우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퇴거 보상 가격이 현실과 동떨어져 불복 제기가 발생하는 것과 토지 사용에 관한 법률 문제가 원인이다. 이로써 진행의 지연으로 용지 회수 비용, 총예산등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제2패키지(Ba Son조선소에서 Suoi Tien까지 고가 건설)의 청부업자와의 계약에서는 용지 인도가 늦으면 1일 20억동(약 10만달러)동을 보상해야 한다.

 도시 철도 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당초는 2012년 12월 말에는 용지를 넘기는 계약을 맺고 있었지만, 진행의 지연에 따른 인도 연기로 청부업자와 합의, 현재 Thu Duc구와 Binh Duong성 Di An마을에서 용지 회수가 완료되지 않아 이것에 대해서 호치민시 인민 위원회는 10월 21일 회의에서 메트로 1호선의 용지 인도를 연내에 완료 하도록 관계 기관에 요구하고 있다.

 또 메트로 1호선의 문제에는 입찰에 있다. 베트남에서는 1개의 패키지로 응찰이 1개 업자에 불과해 예정액에서 높게 응찰하는 경우가 많다. 규정에서는 이런 경우 입찰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이것이 작업의 진행을 늦추고 가격을 부풀리고 있다. 1호선의 투자 총액은 47조 3,000억동(약 23억 6,500만달러)에 이른다. 또 외국 청부업자는 예비비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고, 이것이 예정 가격 초과 응찰 금액을 낳고 있다. 1호선에서는 입찰 가격 차이의 처리만 2~3년 걸려 최종적으로는 외국 청부업자의 응찰 가격에 따라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Lao Dong/Phap Luat/Tuoi 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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