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인 일본인 남성(59세)이 택시를 이용했을 시 10배의 가격을 요구하는 걸 거부하다 구타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피해자 남성은 12일 오후 4시경, 호치민시 중심부로부터 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숙박지인 10구에 있는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벤탄 시장 근처에서 유명 택시 회사인 마이 린 그룹 택시라고 생각되는 택시에 승차했다. 3킬로미터 정도 간 지점에서 택시의 미터가 6만 5000 동을 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 운전기사는 「목적지까지의 요금은 65만 동이다」라고 하기에 일본인 남성은 지불을 거부하고 차를 세우게 하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다.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것에 화를 낸 운전기사는 하차 하려고 하는 남성을 폭행하고 남성이 내리자 이 남성의 소지품을 차에 실은 채로 가려고 했지만, 싸우고 있는 것을 목격하던 주변 주민들이 저지했기 때문에 소지품을 지킬 수 있었다.그러나, 우연히 지나가던 교통 경찰관이 중재 하려고 하자 운전기사는 곧 바로 택시로 도주했다.교통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도주한 차량은 진짜 마이 린 택시가 아니고, 7월 27일 운수 관광 협동조합에 소속 되어 있는 택시 운전기사 레·민·푸온 용의자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마이 린 택시의 대표에 의하면, 마이 린 택시 로고를 차에 붙여 위장한 가짜 택시가 특히 벤타인 시장 주변에 집중하고 있어, 수 많은 시비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동사는 「외국인에게는 정규 택시와 위장 택시의 판별이 어렵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할 때는 전화로 택시를 부르든지, 운전기사가 당사의 제복인 흰색 셔츠에 초록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승차 하도록 했으면 한다」라고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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