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투덕 아파트"4S 리버사이드(4S Riverside)"에서 11일 오후 투자자 Thanh Truong Loc Construction과 주민들이 충돌하여 투자자가 고용한 외부인으로부터 집단 폭력을 받아 주민 한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파트 완공 후 건설사가 주민 공유 면적과 그 유지비 38억 VND을 아파트 관리 위원회에 내놓지 않는 것 등을 놓고 주민과 회사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관리 위원회는 주민을 대표하여 회사를 3구 인민 법원에 제소하고 있으며, 동시 건설국은 회사에 대한 아파트 부지 내 무허가로 건설한 시설의 해체를 지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동시 건설국의 지시에 따라 해당 시설의 해체를 진행한다며 사건 당일에 자사 직원 및 경비 회사에서 고용한 경비원이라고 칭하는 사라들과 총 15명이 아파트에 왔다. 그들이 아파트 뒷문을 부수려던 참에 관리 위원회의 책임자와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면서 경비원들은 관리 위원회의 책임자 목에 칼을 대며 위협하고 중재에 들어가던 주민의 60세 남성에 사다리와 망치로 때리기도 했다. 그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최루액 분사기, 쌍절곤, 삽, 바, 해머 등의 증거물을 압수하고 관계자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비원이라고 칭하는 6명에 대한 마약 검사를 벌인 결과 4명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 60세 남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보이는 남자 두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의 신병을 구속됐다. 60세 남성은 병원에 후송 되어 늑골 골절, 흉수, 외상성 뇌손상으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도록 보강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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