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경찰은 20일 동성 붕타우시 Thắng Tam에 있는 식당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홍강 삼각주 지방 하이즈엉 출신의 Trần Văn Điểm 씨(27세)를 체포했다.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출장 마사지를 하고 생계를 꾸렸다 디엠 씨는 15일 남자 주인으로부터 출장 마사지를 의뢰 받았다. 처음부터 살인과 절도를 시도하던 그는 침대에 엎드린 남자에 기름을 발라 마사지를 하는 척하면서 갑자기 칼로 목을 찌른 뒤 목 졸라 살해했다.

 그는 값나가는 물건이 없는지 식당 안을 뒤녔지만, 낡은 오토바이 외에 아무것도 찾지 못한 것에 화가 나 이미 사망한 남자 주인의 시체를 다시 2차례 찌른 후 현장으로부터 도주했다. 동성 경찰은 그의 행방을 쫓아 사건으로부터 5일이 지난 20일 호찌민 빈탄구 탄타오 A블록의 셋방에 숨었던 그의 신병을 구속하고 동성 경찰까지 연행했다.

 조사에 의해 그는 8월 10일에 호치민시 6구 2블록 Lê Quang Sung거리와 Phạm Đình Hổ거리의 교차점에서 자선 활동으로 무료로 도시락을 배부하던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시 경찰에 수배된 범인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어차피 사형을 선고 받을 것이니 모든 죄를 인정한다. 살해한 사람은 모두 4명이다"라고 진술. 그는 호치민시에서 살인 사건을 일으킨 지 불과 2주 후에 남 중부 해안 지역 꽝아이 성에서 또 다른 남자를 살해하고 오토바이를 빼앗아 달아너고 9월에도 홍강 삼각주 지방 하이퐁시에서 같은 방법에 의해 또 다른 남성을 칼로 찔러 살해 후 오토바이를 빼앗았다고 한다.

 냉혈한의 잔인한 수법으로 연속 살인을 저지른 그는 최초의 사건을 일으키고 나서부터 수배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포될 때까지 4개월 간 또 다른 3명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수배범에 대한 경찰의 대응 미비로 국민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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