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베트남 항공시장 크게 확대, 아시아 유망시장 부상
- 외국인투자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 증가와 해외 여행객 급증 추세 -
- 해외 메이저 항공사의 베트남 취항 확대 및 국적기 취항지역 확대 전망 -
보고일자 : 2007.9.25.
박동욱 하노이무역관
shanepak@yahoo.com
□ 베트남 항공수요 확대 2025년 아시아 4대 항공시장으로 부상전망
○ Asia Pacific Aviation Research Center(아태항공연구센터)는 베트남이 항공산업 인프라에 적극 투자한다면 2025년까지 아시아 4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함.
- 베트남은 동남아 여타 국가에 비해 정치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최근 APEC정상회담 개최, WTO가입과 정부의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적극 유치노력으로 외국기업 및 일반인에게 비즈니스와 관광대상지로서 매력이 크게 높아짐.
○ 베트남 민간항공관리국은 금년도 총 여객운송이 1950만명에 달하며 Tan son Nhat 국제공항 개항이후 승객 및 화물처리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2020년까지 매년 10~15%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 베트남 여객운송 증가세 : 1990년 100만명, ’06년 1670만명, ’07년 1950만명(전망)
- 베트남 화물운송 처리량 : '06년 26만4000톤
- 국적 항공사 시장점유율 : 여객시장의 45.5%, 화물시장의 33.2% 차지
- 취항지역별 점유율 : 인도차이나 90%, 동남아 21.1%, 동북아 41.9%, 유럽 68%
□ 베트남, 전세계 항공사의 치열한 경합장
○ 전세계 20개국 35개사 국적기가 베트남 항공시장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Vietnam airlines, Pacific Airline, Vasco 3개 국내기업 포함하면 총 38개 항공사가 베트남 시장에서 치열한 시장경합을 진행 중
- 외국 항공사의 베트남 취항이 증가 추세로 올 10월부터 일본 Nippon Airways사는 호치민-도쿄간 취항회수를 주당 4회에서 5회로 확대했으며, Thai Airways사 또한 월별 방콕-호치민간 취항횟수를 17회에서 31회로 크게 늘였음. 또한 Malaysia Airlines, Nok Air, Korean Air, Air France사 등도 취항 및 노선확대를 추진 중
□ 베트남 저가 항공사 취항확대로 일반인의 항공여행 기회 증가
○ 베트남내 저가항공사의 본격적인 진출로 소득수준이 낮은 일반인의 해외여행이 확대되는 추세임. 저가항공사의 경우 일반 공요금의 7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과 조기예약시 정상가격의 20%수준의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베트남의 중상층 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임.
- 저가항공사 중 가장 진출이 빠른 Tiger Airways사는 호치민~싱가포르 간 25달러의 저가 항공권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Thai Air Asia는 올 10월 쿠알라룸푸르와 하노이간 저가 항공노선을 투자, 개항할 예정이며, 호주의 Jet Star사 또한 2007년 11월 시드니 호치민간 주 3회 취항이 예정되는 등 저가항공사의 잇단 진출로 현지 해외여행객 수요가 일반인에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임.
□ 베트남, 해외방문객 지속적인 증가세
○ 금년도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며 7월까지 전년동기비 16.2% 증가한 246만466명으로 집계됨.
베트남 연도별 해외여행객 현황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8월 |
전체 |
2,628.20 |
2,429.60 |
2,927.90 |
3,467.80 |
3,583.50 |
2,813.80 |
주요국별 |
|
|
|
|
|
|
Taiwan |
211.1 |
208.1 |
256.9 |
286.3 |
274.7 |
213.6 |
Japan |
279.8 |
209.6 |
267.2 |
320.6 |
383.9 |
269.8 |
France |
111.5 |
86.8 |
104 |
126.4 |
132.3 |
123.5 |
USA |
259.9 |
218.8 |
272.5 |
333.6 |
385.7 |
290.9 |
United Kingdom |
69.7 |
63.3 |
71 |
80.9 |
84.2 |
70.1 |
Thailand |
41 |
40.1 |
- |
84.1 |
123.8 |
107.3 |
China |
723.4 |
693 |
778.4 |
752.6 |
516.3 |
373.9 |
Korea |
- |
- |
233 |
317.2 |
421.7 |
335.4 |
방문목적별 |
|
|
|
|
|
|
Tourism |
1462 |
1,238.50 |
1,584.00 |
2,041.50 |
2,068.90 |
1,748.10 |
Business |
445.9 |
468.4 |
521.7 |
493.3 |
575.9 |
423.5 |
Visiting relatives |
425.4 |
392.2 |
467.4 |
505.3 |
560.9 |
406.7 |
Others |
294.9 |
330.5 |
354.8 |
427.6 |
377.9 |
235.4 |
자료원 : 베트남 통계청
□ 베트남 항공산업 IT기술 접목 노력 확대 , 한국기업들의 진출 확대 노려볼 만
○ ’08년 1월, 베트남이 국제 항공연합에 가입을 앞두고 IT 및 항공시스템 관리 기술에 대한 투자와 현지 관련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국영항공사인 VNA는 현재 매출대비 0.6~0.7%의 IT기술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나 향후 몇 년간 수백만 달러 규모의 항공관련 IT 기술 및 장비에 투자를 확대 예정이며, 이의 일환으로, 2012년까지 전자티켓 시장을 전체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마스터플랜을 추진 중임. 또한 항공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비 및 시설 도입을 위한 투자도 매년 20% 이상 확대할 계획임.
○ 이와 같은 항공산업의 IT 시스템 및 설비 투자시 IT application에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현지진출과 현지 관련기업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베트남뉴스, 통계청 및 무역관 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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