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고형폐기물 처리기술

박사. 당반러이 (Dang Van Loi)
환경보호국

 
베트남과 베트남공산당은 언제나 나라의 산업화∙현대화 과정에서 환경보호 임무를 중요시하고 있다. 환경보호는 지속적인 발전의 목표이자 기본적인 내용들 중의 하나이다. 최근에 각 관계기관, 각 부문, 국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시화 과정, 인구 증가, 산업∙서비스 개발 촉진 등은 베트남의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각 도시에서 발생되는 고형폐기물의 총량은 640만톤/년 이다. 그 중 생활고형폐기물이 80%를 차지한다. 베트남의 각 도시에서 수집되는 고형폐기물은 실제의 요구에 비하면 70% 정도만 달성하며 주로 시내의 지역에서 집중된다.
 
매립은 가장 보편적이며 간단한 방법이다. 현재 도시들의 85%는 비위생 매립 방법을 사용한다. 위생 매립장은 아주 적으며 주로 대도시에서 집중된다. 위생 매립장에서도 침출수 처리 기술은 완벽하지 않다. 비위생 매립장에서의 유기혼합물 분해 과정은 폭발, 지하수, 지표수, 대기 오염 등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

오늘날 신기술들은 도시들의 쓰레기를 돈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으며 도시들의 쓰레기는 자원의 원천으로 여겨질 수 있다. 2005년 7월 16일에 California Waste Solutions Company (미국)가에 의해4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빈자인(Binh Chanh), 호치민에 있는 다프억(Da Phuong) 고형폐기물 처리복합단지 사업 시공식이 공식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복합단지는 쓰레기 분리공장, 혼합비료 생산공장, 위생 매립장으로 구성된다. 쓰레기 분리공장의 처리양은 최소한 500 톤/일 이며, 혼합비료 생산공장은 1,000 톤/일의 쓰레기를 600톤의 유기비료로 가공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매년 베트남은 120,000 톤/년에 해당하는20억 개의 PET 병을 생산∙소비한다 . 현재 PET병 플라스틱 폐기물은 수집되어 수천 톤/년 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01년부터 건축자재원은 PET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분자복합재료(Polymer composite materials) 제조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polyester)로 전환하여 생산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교통수단, 건설, 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고분자복합재료(Polymer composite materials)에 대한 수요가 높다. 2005년 8월 총투자금액은 2,600 억 동(베트남 화폐)이며 그 중 60%는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금으로 설치된 호치민의 거깟(Go Cat)쓰레기처리장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이 처리장에서 쓰레기를 활용하여 생산된 전력 125,000 KW를 국가 배관망 (grid)에 송전(Generate electricity)하였다. 한국의 KM Green 사는 동타인 (Dong Thach), 헉몬(Hoc Mon)과 프억히엡 (Phuoc Hiep), 구지(Cu Chi) 쓰레기장에서의 배기가스를 개발하기 위해 7년 동안 2천만 달러를 호치민시에 지불하였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대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실천한 베트남에서 최초의 사업이다.

베트남에서 몇몇 도시들의 생활폐기물은 분해가 쉬운 유기질의 성분이 50-60% 이라서 유기질비료 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퇴비화 기술에 적합하다. 생물학적 퇴비화는 공기 유무에 관계없이 토지의 산출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퇴비로 만들기 위해 분해가 쉬운 혼합유기질을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 도시들의 9%는 생활고형폐기물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베트남 거지엔 (Cau Dien), 하노이에는 스페인 기술, 비엣찌 (Viet Tri)에는 베트남-중국의 기술, 남딘 (Nam Dinh)에는 프랑스-스페인의 기술, 헉몬 (Hoc Mon), 호치민에 있는 DANO 기술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투자금액이 크기 때문에 이런 폐기물처리공장은 주로 ODA자금으로 건설된다. ODA 자금으로 건설은 높은 투자금액, 장기간의 시공시간, 베트남의 조건에 적절하지 않은 기술, 설비 수리와 교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그 동안 몇몇 국내 기업들은 도시생활고형폐기물 수집∙처리를 위한 신기술을 다른 규모로 연구∙응용하여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하였다. 대표적인 기술은 분해, 생물학적 퇴비화, 플라스틱 재활용, 처분, 매립과정으로 구성된 세라핀 (Seraphin) 기술과 안신 (An Sinh) – ASC 기술이다. 폐기물 처리 후의 생산되는 제품은 유기질비료 및 배수관, 쓰레기통 등 플라스틱 제품이다. 세라핀 기술은 빈(Vinh)시, 응에안 (Nghe An)성에 있는 동빈(Dong Vinh) 쓰레기처리공장, 하떼이 (Ha Tay), 선떼이 (Son Tay)에 있는 폐기물처리공장에서 응용되고 있으며 안신- ASC 기술은 트아티엔후에(Thua Thien Hue)시에 있는 튀프엉(Thuy Phuong)쓰레기처리공장에서 응용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베트남의 조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려면 평가와 심사가 필요하다. 평가를 위한 요지(feature)는 다음과 같다.

a) 환경보호에 대한 요구를 보장한다. 폐기물 처리의 결과는 환경에 대한 베트남의 기준에 부응해야 한다. 수립∙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방지∙처리하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안정성을 보장하며 운영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제한한다. 주민공동체의 생활과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b) 기술에 대한 실행 가능성 (feasibility): 기술이 진행되는 장소의 자연조건에 맞는다.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인프라에 대한 조건에 적절하다. 설비 제공, 기술/설비 수리, 정비, 변화가 용이하다. 관리, 운영, 안정적인 활동 유지가 편리하다. 사고 방지∙극복하는 방법, 필요시 대체 방법이 있다.

c) 적절한 투자∙운영 비용, 제품과 처리과정에서 받는 경제 이익 등 경제성 (타당성) (feasibility): 베트남에서 도시폐기물 처리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국내에서 연구되는 기술 투자∙응용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 총리는 건설부가 이런 기술을 평가하여 위에서 언급된 기술이 요구에 부응할 수 있으면 베트남의 조건에 맞는 고형폐기물처리기술 승인서를 발급하도록 환경부, 과학기술부와 연계하는 것을 요구하였다. 전국적으로 응용하기 위해 기술 보충∙완벽이 필요한 경우 국가는 과학기술부의 과학연구 예산에서 경비를 지원할 것이다 (2007년 3월 29일 50/TB-VPCP 정부의 통보서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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