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그 영향에 관한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74 %가 '6 개월 계속되면 파산 할 것' 이라고 답변했다고 Nguyễn Xuân Phúc 총리 소속의 행정 절차 개혁 자문위원회 산하 민간 경제 개발 연구위원회 (IV위원회)가 밝혔다.
이 조사는 IV위원회가 기업 1200 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매출이 20 ~ 50 % 감소 한 기업이 30 %, 50 % 이상 감소 한 기업이 60 %에 달하고 있다.
매출이 급감하여 직원의 급여와 은행 이자 지급, 임대료 등에 충당할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파산은 확실시 된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받는 업종으로, 관광, 숙박, 음식, 교육, 봉제, 신발, 목재 등을들 수 있다. 관광, 숙박, 음식, 교육은 이용자의 감소로 인해 일부는 임시 휴업을 피할 수 없게 되어있다.
한편 봉제, 신발, 목재는 주요 조달처인 중국으로부터의 원자재 조달에 난항를 겪고 있으며 제품도 보낼 곳을 잃고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기 전에 베트남제 목분의 60 ~ 70 %, 베트남 제지의 67 %를 수입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국가 은행(중앙 은행)과 재정부는 총리의 지시에 따라 기업들을 지원할 재정 · 금융 부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중앙 은행은 250 조 VND의 금융 부양책을 재정부는 30 조 VND에 달하는 재정 지원책을 조기에 도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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