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베트남에서는 120만~150만 t의 커피를 생산 하지만 92%가 수출되고 있다. 2008년 베트남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0.5kg이던 것이 영국 시장 조사 전문회사 민텔에 의하면, 현재는 1.15kg으로 늘고 있다.
농업 정책 컨설팅 센터(농업 농촌 개발 전략 정책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커피의 국내 소비량은 매년 7만 ~ 8만톤으로 수확량의 8%에 불과하다. 호치민시에서는 96%의 사람이 다방에서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하노이에서는 72.4%이다.
기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제품의 품질이 최우선 사항은 아니다. 다방에서 마시는 사람들은 3개 그룹(기호, 멋, 오락)등으로 나뉜다. 기호파는 수는 적지만, 평균적인 소득을 가지고 시간에 여유가 있어 맛을 고집하고 아기자기한 가게의 스타일을 선호하고 가격은 중시하지 않는다. 오락 위주는 맛과 품질에 관심이 없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과 만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커피숍을 찾는다.
커피의 국내 소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젊은이가 늘고 있는 거다. 즉, 인스턴트 커피가 커피 소비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즐기는 것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베트남 전통의 필터 식을 이용하는 사람은 적다.
각기 찻집들은 주로 이미 갈아 놓은 커피를 사용(88.9%), 콩으로부터 직접 켜서 커피를 뽑는 곳은 11.1%로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커피숍들의 75%가 커피에 첨가물을 가하고 있다.
(Thoi Bao Kinh Te Viet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