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 석유 탐사선 "해양 981호"를 설치하고부터 최근 1달 조금 넘게 베토남과 중국의 국경 무역이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정보가 있는데 이것은 올바르지 않다. 실제로 양국 기업들과 상인들의 국경을 통한 거래 활동은 예전과 같은 활발함을 유지하고 있다. VOV기자는 꽝닌성의 국경 지대에서 취재해 그 실태를 확인했다.
리호아 국제 검문소에서의 활동은 언제나 활발(사진:Hai Ha)
꽝닌성 Binh Lieu군에 있는 호안 모(Hoanh Mo)국제 검문소로 가는 18C호 도로는 언제나 처럼 혼잡하다. 길 양쪽에는 상점과 식당이 많이 있고 기존의 가게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게도 들어 서 있다.
최근 며칠은 무더위 속에서도 양국 국민 수백명은 상품을 나르는 트럭을 기다리기 위해 모여 있다. 이날 오전만 해도 농산물이나 공업 제품을 나르는 컨테이너 트럭 15대가 이 검문소를 통과했다. 이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모두 화물 취급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야했다.
호안 모 관세 지국의 간부 Le Thanh Hung씨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현재도, 후안 모 검문소를 통한 거래 활동은 안정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품은 냉동 식품인데 주된 수입품은 일용품입니다. 양국 국민들은 통상대로 서로 왕래하며 거래를 하고 있어요 "
한 편, 꽝닌 성 박폰신(Bac Phong Sinh)군에 있는 Ly Hoa국제 검문소에서도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 무역 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동군 관세 지국의 정보에 의하면, 5월 1일부터 20일까지 통관세의 납세액은 62억 4000만동에 달해 전월에 비해 147%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냉동 수산물 외, 섬유 제품의 원자재, 가구, 건설 자재 등 수출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검문소의 영업 시간을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려 잡았다고 한다.
Bac Phong Sinh 관세 지국의 간부 Pham Van Hai씨는 "이 국제 검문소에서 양국 상인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통관 절차의 전자 화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Bac Phong Sinh군 Ly Hoa 국제 검문소에서 통상 활동은 통상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통관 수속을 하는 기업의 수는 증가 경향에 있습니다. 또 이 검문소를 통한 수출입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세, 세관과 국경 경비 부대는 항상 양국 상인과 기업에 유리한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국경 무역뿐 아니라 국경 지대에서 양국 간의 관광 서비스업 생산 협력 활동도 안정되고 있다. 최근 몇 달, 몬카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혀 줄지 얺고. 몬카이 로이 라이(Loi Lai)호텔의 Nguyen Hong Son 부사장에 의하면, 하루 평균 이 호텔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00명 정도라고 한다.
손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5월 초에서도 손님의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달 최소한 3,000명 정도의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오늘 방 입실률은 약 60%입니다. 사업은 순조로우며 또 객실 100 실을 건설할 계획이 있습니다"
광닌성의 3번째 국제 검문소인 Bac Luan검문소에서의 거래 활동도 활발하다. 5월 초부터 주 평균 1,000대의 컨테이너 트럭이 이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통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 검문소의 간부 직원들은 잔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꽝닌성 당국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 성은 중국을 포함한 각국의 투자가와 관광객의 매력적인 목적지가 된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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