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양 수상은 회담을 갖고 향후 몇 년에 걸쳐 우호와 전면적 협력 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로 끌어올리는 결의를 표명했습니다.

양자는 고위급의 각 지방 관청의 방문단 교환을 촉진하고 각각의 강점을 활용,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국경 지역의 상거래, 관광, 통신, 항공, 은행, 석유 가스 공업용 작물, 농업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2015년까지 상거래액을 50억달러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의견 일치을 보였다.

또 쌍방은 국방·안전 보장, 테러와 월경 범죄, 밀수 밀매, 인신 매매 방지 대책에서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총리는 육상 국경선 획정을 목표로 하는 표지판의 설치에 임해 온 양국 관계 기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 작업을 조기에 완성할 각오로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동부 해역 문제에 관해 ASEAN의 6원칙에 명기된 ASEAN의 공통적인 입장을 내세워 이 해역의 평화, 안정의 유지를 중시하는 모든 분쟁을 국제법과 1982년 유엔 해양법 조약을 기초로 평화적 조치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후, 두 총리는 신용 차관 공여, 정보 교환, 양국의 내무부 간의 협력 등에 관한 10건의 협력 문서 조인식에 입회했다.

이날 오후 훈 센 총리는 응웬싱흥(Nguyễn Sinh Hùng) 국회 의장과 회견을 갖고,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과 정탄상(Trương Tấn Sang) 국가 주석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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