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는 분양주택이나 분양 구획의 가격이 작년말에 비해 30~40%하락하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전매에 의한 매각이익을 기대하는 부동산 투자가들이 서서히 베트남 부동산 시장으로부터 철퇴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4 일자 현지 언론 뚜오이체지(Tuoi tre :전자판)가 보도했다.

　9구의 도스앙홉(Đỗ Xuân Hợp) 대로는 분양주택이나 분양 구획이 많아 「부동산 대로」라고 불리고 있다.탕롱 부동산 거래소의 리·탄·빈 소장은「반년전에 비해 지가가 20%넘게 떨어지고 있지만, 거의 팔리지 않는다.구정월(테트) 전에는 한달에 2~3건의 거래가 성약됐지만, 지금은 겨우 1건 정도다」라고 이야기한다.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지금까지 이 곳의 5여곳의 부동산 거래소가 폐쇄했다.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많은 투자가는 이 상황에 대해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그 중 한 사람인 쿠온씨는 2010년에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아 1평방 미터 당 1280만 동에 구획을 구입했지만, 전매하지 못하고 이자만 계속  물고 있다.

빈체인군의 동지구나 남사이공 지구의 주택 물건을 취급하고 있는 닷트베토 부동산 거래소에도 투자가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응웬·티·캠·논 소장에 의하면, 분양 구획을 구입하는 것은 실제로 주택을 건설하는 수요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그 때문에 거래 면적은 소규모에 머문다.남사이공 지구의 50평방 미터의 구획은 1평방 미터 당 약 700만 동에 팔렸지만, 80~200평방 미터의 구획이 되면 거의 팔리고 있지 않다.

　투자가들에 의하면, 분양 구획 시장이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주택 시장에 투자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그러나 실제로는 주택의 실수요가 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침체하고 있다. 어느 중개업자는 「거래는 15억 동 이하의 주택 물건에 집중하고 있다.20억 ~ 30억 동 이상의 물건은 1년 이상 기다려도 구입자는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호치민시 부동산 협회의 레·호안·차우 회장에 의하면, 주택 시장에서는 새로운 주거구의 물건도 중고 물건도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특히 신규 물건의 가격은 현재가 많은 사람의 구매력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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