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빈즈엉 성에 있는 베트남 국내 최대 테마 파크 "다이 남(Đại Nam) 공원"을 운영하는 다이남 주식 회사는 토지 사용권을 둘러싼 트러블을 안고 어려움에 빠져 있다.
다이 남사가 제3송탄 공단 용지 533.8ha의 인도를 받을 때 이 중 61.4ha는 주택구로 계획된됐다. 동사는 이 땅을 공단과 도시 구에 분할하자고 했으나 성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이 회사가 정부 감사부에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부 감사부는 2014년 7월에 성 측의 주장을 인정하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빈즈엉 성 인민 위원회는 9월 8일부로, 다이 남사의 61.4ha의 토지 사용권의 유효 기간을 "장기"에서 "50년"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어서 성 자원 환경국이 이 회사에 토지 사용권 증명서 제출을 요구. 더욱이 성 경찰이 토지 문제에 대해 일부 간부의 참고인 조사를 한다는 명분으로 소환장을 발송했다.
정부 감사부의 결론에 대해서는 10월 8일부로 응웬 떤 중 수상으로부터 재검토를 지시하는 문건이 나왔는데, 빈증 성 세무국은 다이 남사 세무 조사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성 인민 위원회도 다이 남사와 정면으로 잘 잘못을 가린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다이 남사의 Huỳnh Uy Dũng 사장은 이 상황이 지속 될 경우 공원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 공원은 금전(金殿)을 제외하고 일시 휴업한다. 이에 따라 11월 4일부터 9일까지 공원 및 워터 파크 동물원 등 입장료가 무료이고 일부 놀이 기구의 요금이 50%할인되고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