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치면서 양국 정부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양국이 함께 관심을 가진 지역·국제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17개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 안전 보장·국방·국방 산업·외교 협력, ◆ 미래 세대의 관계 발전, ◆ 교육 협력, ◆ 문화 예술 스포츠 교류, ◆ 시민 교류 및 관광 협력, ◆ 의료·복리 협력, ◆ 투자 ◆ 무역 ◆ 개발 협력, ◆ 환경 협력, ◆ 장래를 위한 경제 협력, ◆ 제조업 협력, ◆ 에너지 협력, ◆ 농업 협력, ◆ 노동 협력, ◆ 중요 인프라·도시 개발 협력, ◆ 지역·국제 협력.
양국이 함께 관심을 가진 지역·국제 문제에 대해서 양국 정상은 평화, 안전, 항행의 자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관련 분쟁을 국제 법 원칙을 따르고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함과 함께 남 지나해 행동 선언(DOC)을 준수하고 남 지나해 분쟁의 회피를 목적으로 구속력 있는 행동 규범(COC)을 조속히 책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국과 북한이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한반도에서 영원한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서 필요 불가결하다는 인식에서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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