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새벽 2시께 수도 하노이의 쭝화지역 거리에서 김모(42. 회사원)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이삿짐업체 P사의 베트남 지사 직원으로 10년 가까이 근무해왔으며, 사고 현장 부근의 한국식당에서 술을 먹고 귀가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의 초동수사 결과, 김씨가 사고 인근 공사장의 대형 차량에 의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고를 낸 직후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진 가해차량 운전사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확한 사고 경위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전8시20분쯤에도 남부 빈즈엉성 투언안현 안푸구에서 천막제조.수출업체인 O사의 현지 법인장 곽모(51)씨가 기숙사 내 창틀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직원들은 곽씨가 출근을 하지 않아 이상하게 여겨 기숙사 내 방을 들렸다가 그를 발견했다. 곽씨는 이 회사의 법인장으로 5년째 근무하고 있었으며, 평소 쾌활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현지 경찰과 함께 공조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곽씨는 이 회사의 유일한 한국인 직원이었으며, 50여명의 현지 종업원들이 근무 중이라고 총영사관 관계자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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