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산물, 의류 수출 등 높은 가격에 
 30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환율로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유럽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송 티엔(Song Tien) 수산의 사장은 지난 몇주 동안 달러의 환율 변동 체크에 메달려 있다. 이 회사는 메기를 유럽 연합(EU)에 수출. 달러로 가격을 메기는 경우가 많다. 요즘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급등하면서 유럽에서의 이 회사 상품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주문이 줄면서 가격 인하의 요청도 강하다고 이 회사 사장은 지적."투입 비용 상승을 생각하면 비용 삭감은 어렵다. 4.5~5%의 인하에도 손실이 발생 된다"라고 말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2%, 1년 전 대비 27%상승했다. EU는 베트남에 있어 2번째로 큰 시장으로 지난해는 수산물, 의류 신발 제품 등 280억 달러를 수출. 의류 기업은 EU수출 대금을 유로로 받아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원재료를 수입해 달러로 지불한다. 이것으로도 매상이 떨어진다고 의류 기업 사장은 말했다.
 또 다른 수산 회사 사장은 베트남의 경쟁 상대인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가격을 낮췄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내리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U용 메기는 1년 전 보다 5~10%하락했다.
 달러는 유로만 아니라 아시아 통화에 대해서도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 동의 달러 환율도 올들 0.5% 하락했지만 베트남 국가 은행의 부총재는 25일 달러 동의 환율은 변경 안 하고."동을 내려도 수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수입에 큰 어려움이 초래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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