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피혁, 신발, 가방 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전세계 약 100개국·지역에 신발을 수출했으며 이 중 72개국·지역에는 1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고 베트남 온라인 매체 베트남 플러스 등이 전했다.

 세관 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5월 베트남산 신발의 최대 수출 대상국은 미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19억 9000만 달러로 신발 전체 수출의 35.2%를 차지했다.
 2위 이하는 유럽 연합(EU)이 17억 6000만 달러(이 9.7%증가)으로 전체의 31.15%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4억 1840만달러(동 31.1%), 일본이 2억 8440만달러(동 4.4%증가), 한국이 1억 5830만달러(동 15.5%증가)로 이어졌다. 이들 5개국·지역에서 전체의 83.3%를 차지했다.
 각종 가방 수출도 대미가 최다인 5억 5500만달러(동 6%증가)로 이 품목의 수출 총액의 41.1%를 차지했다. 이어서 EU가 3억 6500만 달러, 일본이 1억 4650만 달러 중국이 5760만 달러, 한국이 5280만 달러로 이어졌다. 이 5개국·지역에서 전체의 87.2%를 차지했다.
 피혁·신발 제품의 생산 공장의 대부분은 남부와 동남부, 서남부에 집중되고 있어 수출액 기준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 중, 호치민시, 빈증 성, 동나이 성이 최대의 생산지다.
 북부의 피혁, 신발 공장은 대부분 타인호아 성, 하이퐁시 하이즈온 성, 하노이, 닌빈 성, 타이빈 성 등에 있다. 중부는 다낭시와 꽝남 성에 있으며 비교적 큰 생산 시설이 몇개 있다.
 협회에서는 연간 수출액 178억달러(전년 대비 10%증가)을 표방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 기업들은 베트남이 가입하는 각 자유 무역 협정을 활용하고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생산 모델을 쇄신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세계의 공급망에 대한 참여를 가속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설비를 근대화 하면서 생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수출 제품의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인다"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