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월드 패널(Kantar World Panel)사는 10월 15일, 베트남의 일용 소비재(FMCG)의 소비에 관한 최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 성장 둔화에 따라 FMCG시장도 침체 경향에 따라  베트남 소비자들은 장래에 따른 불안을 앉고 있다, 2013년 제2분기 조사에서는 "현재보다 향후 6개월내 베트남 경제는 좋아질 것이다"라고 회답한 사람은 전년 동기의 39%에서 34%로 줄어 소비자가 구입에 신중를 기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고용, 지출, 생활 수준에 대한 믿음도 떨어진다. 도시 가구의 거의 절반이 지금은 큰 지출 소비에 적합한 시기가 아니라고 하고 있다.

 또한 도시 지역에서는 쇼핑 습관에 변화가 있고, 금액면에서의 성장률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10%로 떨어졌다. 고소득 가구가 고액 상품을 고르고, 더 많이 지출하는 반면 저소득 가구는 유제품, 통조림 식품을 중심으로 지출을 줄이고 프로모션 상품이나 저가품을 고르고 있다. 다만, 품질이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슈퍼의 프라이빗 브랜드 상품의 성장도 둔화돼 이것도 한 요인으로 소비자가 쇼핑처를 바꿔 근처의 편의점, 잡화점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꼽힌다.

 근대형 소매장에서는 경제 후퇴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고 슈퍼에서 쇼핑하는 사람은 적어져 잡화점으로 옮기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반수가 슈퍼는 전통 재래 시장형 보다 가격이 비싼 반면 품질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근대형의 쇼핑 편리성도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근대형은 향후에도 발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다.

(Sai Gon Tiep 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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