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 대기업 Vissan은 매달 보일러를 운전하는 연료에 18억 8,000만동(약 9만 4,000달러)이 든다. Sai Gon Food에서는 전기 요금 13억동(약 6만 5,000달러), 연료 4억동(약 2만달러).

 이런 큰 수치의 에너지 비용이 세계 무역 기구(WTO)가입 후, 환 태평양 파트너십 협정(TPP)가입 전의 많은 기업들에게 부담이 된다.

 1개의 쉬프트에서 2,700마리의 돼지, 소를 해체하는 5개 라인, 그리고 연간 2만 8,000톤의 능력을 가진 식품 가공장 2개의 운전에 Vissan은 매달 연료로 기름 10만리터, 물 50만 ㎥, 이 외 대량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기름값을 기사 집필시의 시세 L당 1만 8,800동으로 계산한다면 이 회사는 매달 보일러를 운전한 연료만 18억 8,000만동이 드는 것이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6t보일러와 5톤 보일러 총 2기를 인스턴트 면 찜, 기름의 가열, 튀김 등의 공정에 사용하고 있는 Colusa-Miliket도 매년 99만 5,000kWh의 전력 2,930톤의 석탄을 사용한다. 비용은 50억동(약 25만달러) 가깝다고 한다.

 3개의 수산 가공장을 가진 Sai Gon Food도 매달 전기세로 13억동, 연료로 4억동이 든다. 하루에 생산용 에너지만으로 5,700만동(약 2,850달러)가까이 들게 된다.

 상공업 에너지 절약 총국 Nguyen Van Long과학 기술·에너지 절약 부국장에 의하면 베트남에서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에너지를 과소비하고 있다. 사용도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보다 1.5~1.7배 크다, 즉 같은 상품을 생산하는데, 베트남은 1.5~1.7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Schneider Electric의 베트남·캄보디아 컨트리 프레지던트 Xavier Denoly씨에 의하면 베트남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특히 전력 수요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원래 자원을 지니고 있어 현재는 전국의 에너지 공급이 따르고 있지만 화석 연료는 고갈되고 있으며, 수력 발전소도 풀 가동하는 한편, 풍력이나 태양 에너지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2025년에는 석유와 가스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석탄을 수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Vissan의 Van Duc Muoi사장은 에너지 절약은 경영자가 관심을 갖지 안으면 안 되는 매니지먼트 상의 임무라고 한다. 에너지 절약의 실현은 곧, 코스트 삭감, 원가 절감이며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에너지 절약을 실현 하는가, 깨끗하게 생산하고 가장 낮은 원가로 상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던지, 이는 기업 경영에서 긴급하게 추진하고 계속적으로 실시해야 할 임무이다"라고  Muoi씨는 말했다.

(Doanh Nhan Sai 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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