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EC시장은 특히 B2C비즈니스에서 2015년에도 계속 강한 성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zada.vn의 CEO, Alexandre Dardy씨는 베트남 뉴스 인터뷰에서 "베트남에서 e커머스가 가진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말했다. 또 e커머스가 발전한 배경에는 젊은 세대의 증가와 인터넷과 스마트 폰의 보급 등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더해 경제가 발전한 것도 e커머스의 성장과 관계가 있다며 소매 업체나 브랜드 파트너 기업, 배송 업체 등 많은 사람이 인터넷 홈쇼핑에 관심을 보이게 됐다고 했다.

Dardy씨에 따르면 예를 들어 올해 1월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배까지 성장했다. 또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2.5배의 높은 성장률이었다.

베트남 상공성 및 전자 상거래 IT국이 최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97%의 소비자가 "향후도 인터넷을 이용해서 물건을 산다"라고 응답해 e커머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Lazada.vn과 Sendo.vn등 EC기업 몇 개사는 최근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경제 '투자지'의 새로운 기사에 따르면 Lazada.vn은 지금까지 스웨덴 및 네덜란드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한편 Sendo.vn은 일본 기업 3곳과 협력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외국계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향후도 베트남 EC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공성 전자 상거래 IT국의 Tran Huu Linh국장은 '투자지'의 인터뷰에서 외국계 EC사이트는 아직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들 기업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59%까지 이른다고 말했다.

Dardy씨의 설명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성공은 반드시 투자 자체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외 EC기업과 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 Lazada.vn의 성공에 대해서는 수많은 투자 기업 중에서도 특히 Rocket Internet of Germany사의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동사가 가지는 IT툴과 인프라, e커머스에 필요한 기술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IT국의 조사 결과 지난해 베트남에서 e커머스 B2C비즈니스로부터 얻은 수익은 동국의 소매 매출액의 2.12%를 차지하는 29억 7000만 달러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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