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에서도 경쟁력이 낮은 취약한 부분인 전통 수공업 마을은 2015년 말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설립에 따라 새로운 위기에 처하는 일이 예상된다.

아세안 경제 공동체의 설립 후에는 아세안 지역 내 관세의 대부분이 폐지되어 대량 수입 제품과의 경쟁에 노출되어 베트남 제품은 국내 시장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열린 장래 전망에 관한 포럼에서 베트남 수공예 마을 협회 자문 위원회의 Vu Quoc Tuan위원장은 수공업자에 대한 제안을 했다.

우선 수공업 분야의 기업이 아세안 경제 공동체의 기본적인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Tuan위원장은 강조했다. 계획 투자성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의 조사 대상 기업 중 76%가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관계 기업이 경합 제품 조사를 벌여 자사 제품의 품질 향상을 무엇보다 우선하면 아세안 경제 공동체 설립에 따른 변화에 베트남 공업에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있다고 Tuan위원장은 말했다.

Tuan위원장은 또 전국의 수공업 마을에서 주로 가내 공업이나 가족 경영의 소규모 기업을 연계시켜 수공업 부분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베트남 조국 전선 중앙 위원회와 베트남 수공업 마을 협회가 공동으로 전통적 수공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입안과 정부의 보조금 증액을 호소했다.

3월 하순에는 베트남 수공업 마을 협회와 상공성, 재무성 기타 관계자가 수공업 마을에 관한 정책의 실시 상황을 재검토, 문제 해결에 대해 협의하는 모임이 예정돼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