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향후, 중소 기업 지원 법에 개인 사업주 회사 설립을 지원하는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베트남 상공 회의소(VCCI)과 베트남 북부의 21성·시 간에 22일 체결된 중소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에 관한 프로젝트 조인식에서 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가 언급한 것이다.

 VCCI의 회장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서는 2020년까지 호치민 시 기업 수를 50만개, 하노이시의 기업 수를 37만개로 현재의 2배로 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또 2020년까지 전국의 기업 수는 10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달성이 확실시 된다.

 조인식에 참석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업은 이 프로젝트의 각 지방 대표자가 동향에 주목하기 때문에 각자 각자가 목표 실현을 위해서 움직여 주기 바란다. 이번에 조인한 21성 시 가운데 3개성은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으며 꽤 소극적인 목표를 제출한 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부총리는 투자 환경 개선에 관해서 언급하며 현재 사업 투자 관련 법률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는 동시에 중소 기업 지원 법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창업 지원뿐 아니라 기존의 개인 사업 회사 설립을 지원하는 규정도 포함시킬 방침을 나타냈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에는 현재 560만 이상의 개인 사업주가 있다. 법은 10명 이상의 종업원이 있는 경우, 회사 설립 신고를 해야 하지만 중소 기업 지원 법이 시행되면 회사 설립을 위한 지원 체제가 갖추어진다.또 부총리는 벤처 캐피털의 설립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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