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2014년 남녀 평등 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조사 대상 142개국 중 76위에 랭크 됐다.

 이 조사는 WEF가 남녀 평등의 정도를 경제 교육·건강·정치 등의 4개 항목을 지수화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베트남은 경제 활동 참가와 기회의 정도에서 41위, 교육 성취도에서 97위, 건강·생존도에서 137위, 정치적 권한의 정도에서 8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상위을 차지한 국가는 9위의 필리핀. 베트남은 동남 아시아 및 동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필리핀 및 ◇ 싱가포르(59위), ◇ 라오스(60위), ◇ 태국(61위)에 이어 ◇ 중국(87위), ◇ 인도네시아(97위), ◇ 브루나이(98위), ◇ 일본(104위), ◇ 말레이시아(107위), ◇ 캄보디아(108위), ◇ 한국(117위)을 웃돌았다.

 2014년의 상위 5개국은 ◇ 1위:아이슬란드 ◇ 2위:핀란드 ◇ 3위:노르웨이 ◇ 4위:스웨덴 ◇ 5위:덴마크와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또 하위 5개국은 ◇ 142위:예멘 ◇ 141위:파키스탄 ◇ 140위:차드, ◇ 139위:시리아 ◇ 138위:말리였다.

 또한 베트남이 처음 이 조사 대상국이 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순위는 ◇ 2007년:42위/128개국, ◇ 2008년 68위/130개국, ◇ 2009년 71위/134개국, ◇ 2010년:72위/134개국, ◇ 2011년:79위/135개국, ◇ 2012년:66위/135개국, ◇ 2013년 73위/136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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