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6일 베트남에서의 2015년 세계 성인 흡연 조사(GATS) 결과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의 흡연율(유연과 무연 포함)은 전체 22.5%, 남자 45.3%로 여전히 세계 정상급임이 밝혀졌다. 이 조사는 세계 보건 기구(WTO)와 미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CDC)의 협력 아래 실시된 것으로 베트남이 조사에 참여한 것은 2010년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첫 결과에서는 각각 23.8%, 47.4%였다.

 2015년의 항목별 흡연율은 다음과 같다. ◇ 전체의 유연 담배 흡연율:18.2%(2010년 대비 ▲ 1.7%감소), ◇ 도시 남성 흡연율(유연과 무연 포함):42.7%(동 ▲ 5.0%감소), ◇ 도시 전체의 유연 담배 흡연율:18.8%(동 ▲ 3.2%감소). 도시 남성 흡연율 저하는 3년 전에 시행된 "담배의 해악 예방법"효과라고 볼 수 있는 한편 농촌부의 흡연율에 변화는 보지 못 했다.

 또 보다 구체적인 지역 구분으로 흡연율로 보면 ◇ 직장:42.6%(동 ▲ 13.3%감소), ◇ 공공 교통 기관:19.4%(동 ▲ 15%감소)에서는 흡연률의 저하가 두드러졌지만 ◇ 집:62%, ◇ 레스토랑:80%으로 여전히 높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의 하나로 담배 20개들이 1갑당 평균 판매 가격이 2010년 1만 2700VND에서 2015년에는 1만 1819VND로 떨어졌다.

 동성은 계속 공공 장소나 레스토랑, 바 등에서 금연을 추진하는 동시에 금연 규정의 준수에 대해 조사를 강화하여 흡연율 삭감을 도모하는 것 외에 정부는 흡연율 감소에 효과적인 액수까지 담배에 대한 세율을 올리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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