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섬유 및 의류품 수출액에서 세계 톱 10를 차지하는 정도의 의류 강국이지만 현재 국내 시장은 해외 브랜드의 세력에 지배되고 있다. 오랫동안 이 나라의 국내 패션 브랜드는 중국 수입 제품과의 고투를 겪어 왔다.

근래에는 평균 소득자용 시장에서는 태국의 브랜드와 고급 브랜드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 한국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현재 베트남에는 약 200개의 해외 브랜드가 존재하고 국내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중산층용에는 Giordano나 Bossini의 인기가 높고, 고소득자 층에서는 CK, Mango, D&G의 인기가 높다.

외국 사업자에게 9000만명의 수요와 15-20%의 평균 연간 성장률인 베트남 시장은 "비옥한 땅"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많은 베트남 국내 브랜드는 불만족인 업적으로 덩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지경이라고 지적한다.

Nguyen Tam Fashion Company의 브랜드"Foci"는 1999년의 브랜드 개시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베트남 국내에 60개의 패션 브랜드를 오픈시켰지만 과거 3년 사이에 그 가게들의 수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Foci"의 주인인 Ngo Thi Bau씨는 지금은 패션 업계보다 레스토랑 체인 전개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한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Ninomaxx"도 200 여개 있던 점포 수를 50여개까지 줄였으며 2013년에 매장을 차례로 폐점시켰을 때에는,"도산"소문까지 돌았다.

불황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아 온 고급 브랜드에서 조차도 매출 감소가 보고되고 있다.

An Phuoc Company의 최고 책임자인 Nguyen Thi Dien씨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매우 낮은 매출을 기록했음을 인정하고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막대한 노력을 해도 베트남 국내 브랜드는 여전히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Hoang Duong Trade&Service Company의 브랜드인 "Canifa"가 그 일례이다.

"Canifa"는 베트남 국내 그리고 해외 수출용으로 일어선 양털 제품 브랜드이다. 그러나 가을과 겨울에만 수요가 있고 여름에는 전혀 팔리지 않는 양털 제품에서는 적극적인 전개를 못하고 있었다. 그 돌파구로 2014년에 양털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디자인를 채용한 많은 제품을 국내 시장에 쏟아 낸다, 그 결과 지금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Canifa"도 다른 브랜드들도 계절에 영향을 받는 비즈니스를 실시한다면, 제작 비용이 높고 라이벌 특히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에 이길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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