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원 개발 사업에 외국인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경제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동국의 전력 분야는 큰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복잡한 투자 절차 등이 투자 사업의 정체를 초래한다고 주장하는 등 과제도 산적해 있다.라고  현지 경제지 베트남·인베스트먼트 리뷰 등이 보도했다.

 베트남은 " 제7차 국가 전원 개발 계획"에 의거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86곳에서 발전소 건설을 예정하고 있다. 외국 기업 등의 투자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투자 안건의 대부분이 좀처럼 승인되지 않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현재 외국 기업이 실시 결정을 본 투자 사업은 18건에 그친다.

 스미토모 상사는 중남부 카인호아 성의 밴폰 경제 지역에 건설하는 화력 발전소 출력 120만킬로와트)에 대해서, 2006년부터 베트남 정부와 합의를 목표로 진행해 왔다. 올해 9월까지는 건설 후에 일정한 운영 기간을 거쳐 국가에 운영권을 넘겨주는 "BOT방식"으로 계약이 겨우 체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한국 전력 공사와 인도네시아의 샘 코프, 인도 타타 파워 등 국외의 전력 대기업은 아직 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은 견고한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 2012년까지 5년간 연평균 12.5%로 수요가 확대되어 왔다. 앞으로도 수요 증가가 예상 되면서 발전소 건설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업계,단체의 베트남·비즈니스 포럼은 복잡한 사업 절차에 의해 전원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해 지고 있다고 지적. 산업계와 투자가는 베트남이 국가 전원 개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신속한 사업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전력  수급에 핍박 받는 가운데, 동국 정부의 대응은 기다릴 수만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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