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정비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의 (주)수산인더스트리(Soosan Industries)는 최근 베트남 전력그룹(Vietnam Electricity=EVN) 산하에서 발전소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북부화력발전수리서비스(EVNNP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베트남 국영 혹은 민간 에너지 기업이나 발전소의 발전 설비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또 현지 인재를 대상으로 기술자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한국과 베트남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연수생들은 나중에 수산인더스트리 베트남 사업 현장에서 활동한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는 최근 북부에서의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소 가동률을 높이는 추세다.발전소용 설비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북부 정비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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