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시장에서 미국 달러대 베트남 동(VND) 환율은 지난 10일간 미국 달러당 100 VND 이상 VND 하락하여 25,950VND에 도달했다
지난 6월 24일 자유시장 외환은 지난 주말부터 계속해서 VND가 하락했다.
호치민 시내 일부 외화 환전소에서는 1달러당 2만5,840~2만5,920VND까지 나왔다. 하노이에서도 일부 환전소에서 사상 최저의 VND 하락인 1 USD당 2만 5,850~2만 5,950 VND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외환시장에서도 VND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국가은행은 6월 24일에, 중심 환율을 지난 주말부터 7 VND하락의 USD당 2만 4,262 VND로 한다고 발표했다. 은행들은 중심환율의 상하 5% 폭인 USD당 2만3,049~2만5,475VND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다.
6월 24일 은행들도 달러 환율을 VND 하락으로 조정했지만 자유시장 보다는 안정돼 여전히 국가은행 허용 범위 안에 들어 있다. 구체적으로 VietcomBank는 USD당 환율을 2만5,225~2만5,475VND로, VietinBank는 2만5,238~2만5,475VND로 Techcombank는 2만5,233~2만5,475VND로 설정했다.
국제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의 강세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지수가 지난 2주간 상승해 현재 105.65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ACBS 증권에 의하면, USD/VND 환율에의 압력은 항구적인 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있고 금리인하 수준이 연초 예상보다 크게 낮았던 점이 USD/VND 환율 압력이 장기화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연말 제조와 수출 활동에 대비해 무역수지가 수입 초과에 빠지는 여름 동안 VND 약세 압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베트남 국가은행은 은행으로의 매도를 포함해 USD의 상승을 억제하는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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