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2023년 시점의 자동차 보유율은 인구 1000명당 63대, 연간 판매 대수는 약 30만 2000대이다.
베트남 정부는 향후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공부는 2030년까지 연간 1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상공부가 공개한 '2030년까지 베트남 자동차산업발전전략' 초안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14~16%의 성장을 이루며 2030년에는 연간 100만~11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 될 전망이다.
그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태양에너지차의 보급 대수는 35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조립 ·제조도 연 18~20%의 성장을 이루며 60만~70만대 생산이 목표로 되어 있다.
2045년까지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연간 11~12%의 성장률을 유지해 판매 대수는 500만~57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전동차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한 차량이 시장의 80~8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조립·제조업체도 대폭적인 성장을 이루고 수요의 80~85%를 국내 생산으로 빚을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및 환경 대응 차량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적인 공급 체인에서 중요한 지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2030년까지 자동차 관련 수출액을 140억 달러로 끌어올려 2045년에는 36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부품 조달률을 55~60%로 높여 2045년까지 80~85%에 달할 계획도 나와 있다.
특히 친환경 차량 개발이 우선되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바이오 연료차, 태양에너지차의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상용차나 특정 용도용 차량의 생산에도 주력해, 국내외에서의 수요에 응하는 체제로 정돈한다.
또한 전기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정비에도 주력해 충전 스테이션이나 연료 보급 시설, 변압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우대 조치로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세 감면과 차량등록 비용 경감, 주차요금 보조 등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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