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아침 하노이와 타이응웬(Thái Nguyên) 시의 대기질 지수는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특히 하노이의 미립자 물질 지수는 국제 기준의 10배에 달했다.
세계 최대의 대기질 측정기관인 AirVisual에 따르면, 하노이와 타이응웬의 지난 며칠의 대기질 지수(AQI)는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야외 활동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한다.
11월 7일 아침의 시점에서는 타이응웬 시가 국내에서 가장 대기질 지수가 좋지 않은 도시가 되었으며 이어 하노이가 되었다. 하노이의 많은 곳에서 AQI 지수가 200을 넘었다(양호 지수는 0~50). 이 두 도시에 이어 지수가 나빴던 곳이 호치민시(137), 타인호아 시(134), 박닌성 Thứa 지역(128)이였다. 이는 노인과 유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수준으로 폐렴, 기관지염 및 호흡 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앞으로 며칠간의 예보에서도 대기질 지수는 위험한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특히 이른 아침에 지수가 나빠지고 있다.
대기질 감시 앱의 PamAir에서도 하노이 시내의 많은 장소에서 대기질 지수가 위험 수준으로 여겨지는 빨강과 보라색으로 구분된다.
특히 하노이의 PM2.5 지수는 50㎍/㎥ 전후로 추이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질 기준인 5㎍/㎥의 10배에 달하고 있다.
PM2.5와 같은 입자상 물질은 공기 중에 확산되어 농도가 높아지면 안개와 같은 상태가 되어 주변이 희미해진다. 또한, 미립자 물질의 확산은 아침 이동 중에 차량의 시야를 방해한다.
하노이 의과대학병원의 호흡기 내과 부부장인 Lê Hoàn 의사는 이것은 매우 작은 입자이며 폐 깊숙히까지 침투하여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미립자가 폐포 깊숙히까지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
이 미립자에 단시간에 노출되면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오염된 환경하에서 활동을 계속할 경우에는 더욱 병이 악화될 위험성도 있다.
베트남 대기오염 네트워크 Hoàng Dương Tùng 회장은 하노이를 비롯한 북부 지역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이유에 대해 오후 늦게나 이른 아침에 농가가 수확 후 벼 짚을 태우는 것이 원인의 일부라고 설명한다 . 이 대기 오염은 노이바이 공항의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대기오염의 원인은 그 밖에도 오토바이나 자동차의 주행, 건설 작업, 각 공장의 활동, 시민 생활 등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Hoàng Dương Tùng 회장은 대기 오염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식사를 하고 매일 양치질을 권장한다. 또한,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혼잡시 도로나 공업단지와 같은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개선하고 저항력을 높인다. 다만, 이른 아침은 뇌졸중의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 렌즈의 착용은 가능한 한 삼가해, 귀가시에는 손을 씻고, 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저항력이 약하고 이비인후질환과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먹고 충분한 수분을 보급하여 먼지와 연기가 많은 환경을 피할 필요가 있고 육류, 생선, 계란, 전곡류, 저지방 유제품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추가하고, 녹색 채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 특히 오렌지 주스, 레몬, 자몽 등의 비타민 C를 섭취를 권장하며 따뜻하게 지내고 임의로 약을 복용하거나 집에서 복용하는 항생제 처방를 자제하는게 좋다.
WHO는 대기오염을 '사일런트 킬러'라고 부른다. 폐암에 의한 사망예의 약 30%는 대기오염과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기 오염의 영향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의 약 43%가 대기 오염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s://www.vinaha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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