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성이 최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수입되는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강판에 대해 덤핑(부당 염가 판매)의 혐의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국내 대기업인 포스코 VST와 호아빈, 스테인레스 2개사가 5월 6일 이들의 수입품에 대해 조사 후, 반덤핑 과세 하도록 소송을 제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상공성 경쟁 관리국이 지난해 4월 1일~ 올해 3월 31일의 기간에 수입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포스코와 호아빈은 현재 국내 스테인리스강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개사는 "중국 등 4개국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 강의 가격이 국산품보다 약 25%나 낮아, 이들의 생산국인 자국 시장 가격을 밑돌기도 한다"라며 평균 20%의 반덤핑 과세를 요구하고 있다.
2009~11년의 3년간, 스테인리스 강의 수입은 34%나 늘었다.
국내 기업이 수입품에 대해 덤핑을 호소한 것은 09년 이후 이것이 3번째로 지금까지는 플로팅 유리와 식용유에 대해 호소가 있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