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로페스(Lopez)부회장이 7일에 하노이시를 방문, 부 반 닌(Vũ Văn Ninh) 부총리와 회담했다. 로페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사가 전개하는 각 점포에서의 베트남산 제품 수입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정부 웹 사이트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해 6월에 호치민시 주재원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어, 신발, 의류, 가정용품 등의 베트남 제품을, 캐나다, 칠레, 멕시코, 중국 등의 각 점포에서 수입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로페스 부회장은 "당사는 베트남산 제품 수입 판매 강화 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환 태평양 경제 연합회 제휴 협정(TPP)교섭 참가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이에 대해 닌 부총리는 "베트남은 TPP협정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과 미국의 경제 협력 관계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월마트의 대 베트남 투자 활동에 대해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출 것 "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월마트는 미국 아칸소 주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의 슈퍼 마켓 체인으로 현재 세계 각국에서 약 1만 1000개 슈퍼 마켓 체인를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인도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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