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2일(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로브스타 종 커피 원두 생산국인 베트남의 농가의 콩 매각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과거 최고 수준에 달했던 베트남의 콩 재고가 54% 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로브스타 종 커피 원두는 스위스의 네슬레 등의 제품에 이용된다.
블룸버그가 거래 업체와 수출 업체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의 평균값에 따르면 커피 원두 재고가 4월 말 시점에서 39만 t. 이것은 기록적인 풍작이 된 생산액 170만 t의 약 23%에 해당한다. 조사에 따르면 생산액에 대한 재고의 비율은 전년 동기의 27%, 과거 5년 평균 25%를 밑돈다. 재고는 3월 7일 85만톤으로 이 시기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
베트남의 재고 감소는 로브스타 종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 스타벅스 등에서 이용되는 비싼 아라비카 종과 가격 차이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로브스타 종의 가격은 연초 이후로 24%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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