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국내 총생산(GDP)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2%로 될 전망으로 2013년 1분기 4.9%를 웃돌았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성장과 견조한 수출이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 베트남·인터넷 등이 보도했다.
산업별 성장률은 GDP의 43%에 해당하는 서비스업이 2.6%포인트 늘어난 6.0%, 38%에 해당하는 건설업이 2.1%포인트 늘어난 5.3%로 전체를 끌어 올렸다.
또 동기 수출액은 휴대 전화 부품과 봉제품 수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어난 709억달러에 달했다. 유럽의 수출액이 12.8% 늘어난 131억달러, 미국이 19.5% 늘어난 130억달러로 호조다.
베트남 GDP성장률은 올해 4~6월이 5.3%로 1~3월 5.1%를 웃도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연간 목표의 5.8% 달성에도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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