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 정부에 따르면 이 장기 계획은 국내 수요의 대응 및 생산 기술의 세계 수준으로 끌어 놀리는 것 등이 주목적이다. 좌석 수가 10석 이상의 버스나 농작물의 운반 등에 사용하는 농업용 차량, 지방, 산간부의 험한 길도 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 친 환경 자동차로 수출도 염두에 둔 소형 승용차 등의 개발에 주력한다.
주변 산업에 대해서는 기술 수준이 높은 외국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기술력 향상을 꾀하여 2020년까지 부품 국내 조달율 35%, 2026년 이후는 이 65%를 목표로 한다. 부품 수출액도 2025년에 50억달러, 35년에는 10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베트남은 자동차 수입국이지만 앞으로는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웃 동남 아시아 국가 연합(ASEAN각국을 주요 타겟으로 소형 승용차 등을 2020년에 2만대, 2035년에는 9만대 수출을 목표로 한다.
다만, 동남아는 ASEAN자유 무역 지역(AFTA)의 결정에 따라 2018년에 자동차 수입 관세가 철폐된다. 철폐 후는 외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노출되고 철폐 이전에 일정한 성과를 거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상공성 간부들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대해 특히 중요한 것은 주변 산업으로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라고 지적, "정부로서도 법 정비 등을 진행하여 환경을 만들어 유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국내 기업과 외국 업체의 거래 증가하는 것이 이상형이라며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 등에도 임할 의향을 나타냈다.
베트남의 올 상반기(1~6월)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5만 4986대, 수입 차는 이 44.4%증가의 약 2만 50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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