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과일에 속하는베트남 드래곤 후르츠(용과)가 이번 시즌 대풍으로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져 있다.

베트남 최대 산지인 남부 빈투언 성(Bình Thuận)에서는 팔지 않고 폐기하는 농가도 나올 정도다.라고 현지 언론 타인 니엔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빈투언 성에서 농가로부터의 도매 가격은 최고급품으로 1킬로당 4,000동(미국 달러로 19 센트)~5,000동으로 지난해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자그마한 것은 2,000동,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는 1,000동까지 폭락했다.
  이 때문에 Hàm Thuận Nam군 국도 1호선 주변에는 대량의 드래곤 후르츠가 폐기되어 소의 먹이가 되고 있는 형편이다.
  어느 도매업자는 1킬로당  8,000동에서 산 최고급품을 중국의 매입 업체가 9,000 동 이하로 밖에 구매하지 않아" 어떻게 생계를 유지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소비지인 호치민시에서는 과일 속이 붉은 품종은 1만 5,000동~2만 동에, 하얀 품종은 1만 동 ~ 1만 5,000동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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