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들에게 국산품의 우선 사용을 홍보하는 활동을 주관한 호치민시 지도 위원회는 18일 개최한 최근 5년간의 총괄 회의에서 이 활동으로 시민의 국산품 소비 동향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열린 국산품 사용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 73.43%가 "쇼핑을 할 때에는 국산품을 우선적으로 고르고 있다"라고 회답하고 62.8%가 "국산품 구입을 친족이나 지인에게 권유하고 있다", 28.15%가 "해외 브랜드 제품에서 국산품 소비 습관으로 바꿨다"라고 대답했다.
또 이 활동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서는 시민의 67.3%가 "관심이 많다", 28.7%가 "관심이 있다"라고 회답했다. 그 밖에 소비자의 인기를 크게 끌고 있는 국산품으로 ◇ 농산물·야채·과일 ◇ 봉제품, ◇ 식품 ◇ 신발 ◇ 가정용품, ◇ 문방구, ◇ 우유 등이 꼽혔다.
이 활동으로 소비자 쇼핑의 취향이 변화하면서 추가 국산품의 품질 개선, 종류의 증가, 소비자의 지갑에 걸맞은 가격의 실현에도 연결된다고 기대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조국 전선 중앙 위원회의 신임 의장은 앞으로 "베트남인들에게 고품질인 국산품의 우선적인 사용을 권장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국산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상품의 품질 개선과 가격 경쟁력 향상, 식품 안전 확보 등에 주력할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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