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단축을 과제로 내세운 세관 절차의 소요 시간이 최근 처음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수입 평균 시간은 115시간을 넘어 선다고. 현지 언론 베트남 넷 등이 보도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에 실시된 것으로 19일 하노이에서 열린 모임에서 그 결과가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수출 통관에 필요한 평균 시간은 11.6시간. 이에 대해 수입은 평균 115시간 정도로 매우 길고 몇 시간으로 끝날 경우도 있는 한편, 1,400시간 소요된 예도 있었다고 한다.
조사는 호치민, 하노이시, 북부 하이퐁시, 랑선성, 중부 꽝찌성 남부 바리아 붕타우성, 떠이닌성 등의 7개 성 시 11개 세관 지국으로 해로, 공로, 육로의 수출입 7,400여건을 대상으로 세계 관세 기구(WCO)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세관 총국의 부국장은 통관 시간 단축을 위해 절차 전체를 재검토 할 필요성을 인정하고 전자 통관을 더 확대할 의향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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