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베트남은 최초의 위탁 판매로 20t 가까운 여지를 일본에 수출했다. 일본에 이어 미국과 호주 수출의 문호도 열리고 2015년은 비약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미국 농무성은 2014년 10월 6일부터 리치와 용과(드래곤후르츠)의 수입을 허가했다. 나중에는 연간 600t의 리치와 1200t의 용과가 베트남에서 미국에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하노이에서 개최된 상공성 지역 수출 촉진 회의에서 박장성 수출 촉진 센터의 담당자, 응웬 칸 씨는 "대사관의 연락에 따르면 2015년부터는 호주 수출에도 문호가 열린다 "라고 말했다.

리치는 지금 다양한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맞고 있다. 동시에 품질 면에서 매우 어려운 요구 조건을 통과 해 나갈 필요를 느끼고 있다.

칸 씨는 "여지의 수출에 대한 준비로서, 농장에서는 모든 것을 베트남 기준에서 세계 기준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량에 관해서도, 동성은 내년 500~800t의 여지를 생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장성은 하이즈엉 성과 함께, 여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도의 재배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고도 보존 기술

리치의 수출 국가는 베트남에서 먼 나라들 뿐이다. 이 때문에, 수송 중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 위생 면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테마가 되고 있다.

2014년 과학 기술부 산하 지역 발전 조사회는 박장성의 여지 수출에서 CAS( 셀 어 라이브 시스템)을 시험 도입했다. CAS는 일본의 아비(본사·지바현 나가레야마시:千葉県流山市)의 독자 기술로 식품의 세포 조직을 손상 시키는 일 없이 신선함과 풍미를 유지한 채 장기 냉동 보존이 가능하다.

CAS시스템의 혜택에 따라 베트남의 여지는 10개 300~650엔(3~6.5 USD) 가격대로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또 위생 면에서도 일본의 기준을 충족 할 수 있다. 일본 전문가들은 CAS시스템으로 수출된 여지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된 것보다 품질 면에서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쓰면 11개월 동안이나 여지를 양호한 상태에서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간 수출이 어려웠던 유럽 수출 기회 확대에도 기대할 수 있다.

걸림돌은 비용이다. CAS시스템의 장점은 매우 크지만 그만큼 설비 투자가 비싸다. 칸 씨는 "박장성은 성능 면에서 CAS시스템 보다 못한 것으로 투자 비용이 싼 다른 저장 기술을 이스라엘에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중소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리치는 차나 섬유, 의류, 신발, 대나무 등 제품 등과 함께 북부 지역의 7대 생산물의 하나로 꼽힌다. 정책은 2017년까지가 기한으로 베트남의 여지 산업은 지속적 생산과 국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게 된다.

보존 가공 시설은 수출 제품의 품질을 확실히 강화한다.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 기업과 농가의 상생도 진행된다. 베트남의 여지 산업이 이 순풍을 타고, 수많은 국가들에 수출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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