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채무의 증대 문제가 쟁점인 국회에서 롱탄 국제 공항 건설 계획 방안을 상정하는 것은 불리 하다며, Dinh La Thang 운수성 장관이 21일 국회 내에서 보도 관계자에 대해 이번 국회에서 계획안 승인을 포기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21일자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공항 계획 방안은 상정에 앞서 이달 초에 공산당 정치국에 제출되어 토론에 부쳐졌지만 그 결과에 대해 운수성 장관은 "정치국에서는 아직 철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당 지도부 의견도 마련돼 있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회 승인의 전망에 대해서는 " 많은 의원이 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지만 공적 채무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건설 방안을 보여져도 실익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Thang 운수성 장관은 이어 "계획안은 이번 국회 승인을 받으려고 제출한게 아니라 국회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해 이는 기존에 비해 크게 후퇴한 발언이다.
Thang 운수성 장관은 그동안 이번 국회에서 계획안 승인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움직여 왔지만, 거액의 자금 조달 방안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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